수시 모집에서 1572명 선발
의학과, 학종 40명·논술 20명 모집
아주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572명을 선발한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으로 수시 모집에서만 60명을 뽑는다.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되고 첨단학과가 확대 개편됐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ACE전형 560명, 첨단융합인재전형 184명, 고른기회1전형 91명, 고른기회2전형 54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111명을 모집한다. 학종 대표 전형인 ACE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 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한다. 의학과와 약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이외 모든 학과는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첨단융합인재전형은 첨단신소재공학과, 응용화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금융공학과,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생 184명을 선발한다. 아주대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을 올해 신설하고, AI모빌리티공학과를 미래모빌리티공학과로 확대 개편했다. 1단계는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뽑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351명을 뽑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전형은 비교과를 제외한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한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모두 국·수·영·탐(사탐/과탐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이다. 논술 전형으로는 178명을 선발하며, 기존에는 논술 전형에서 선발하지 않았던 약학과도 2025학년도 수시에서는 5명을 논술로 뽑는다.
특히 아주대 의학과는 기존 정원 40명에서 2배 이상 늘어난 11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종합 ACE전형 40명, 논술우수자 전형 20명, 수능 위주 전형 50명이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과 인문으로 구분해 수시에서 총 30명 모집한다.
실기·실적(국방IT우수인재1전형)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기 위해 공군과 계약을 맺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 33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종합해 최종 선발한다. 합격자는 등록금 전액 지급, 기숙사 입사 보장 혜택을 받는다. 해당 학과 학생은 별도의 군사훈련 없이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로 임관할 수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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