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 설치된 16개 단지 대상
경기도 평택시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평택·송탄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26일부터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AD
이번 점검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지역 내 16개 아파트 단지로, 다음달 2일까지 이뤄진다.
점검단은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상태 ▲스프링클러 및 소화·경보·피난설비 작동 ▲충전케이블 유지상태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설치 장소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계도 및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합동 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 요인을 줄이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