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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 지분가치 현실화‥목표주가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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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2일 SK의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9일 SK는 SK에코플랜트의 유상증자에 SK S.E.Asia Pte.Ltd.(반도체 모듈기업인 에센코어 지분 100% 보유) 보통주 2340만주(100%)를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 현물출자 금액은 6700억원으로 SK는 SK에코플랜트 주식 913만1092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SK가 보유하고 있던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반도체용 산업가스 제조)와 SK에코플랜트 간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보통주 680만주(100%)가 SK에코플랜트로 이전되고, SK에코플랜드 1107만6167주를 SK가 받는 계약이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지분 가치는 8127억원으로 산정됐다. 현물출자와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SK가 보유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은 2023년말 보통주 기준 41.8%에서 61.7%로 상승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재무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됨에 따라 SK에코플랜트 재무 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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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보유하고 있던 SK S.E.Asia Pte.Ltd.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장부가치는 2023년 말 기준 각각 258억원, 3396억원이다. 이번 현물출자 및 주식교환을 통해 6700억원과 8127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보유 지분가치가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SK에코플랜트의 주당 가치가 7만2277원으로 결정됐는데 현물출자 및 주식교환,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까지 고려하면 SK에코플랜트의 기업가치는 4조6000억원에 해당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이어 SK에코플랜트의 에센코어 및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편입으로 중장기적인 사업적 시너지뿐만 아니라 SK그룹 주요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보유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현실화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주가적인 수혜를 지주회사인 SK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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