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이 저출생·고령화 관련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20일 일본 아동가정청, 이토추 상사 등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사흘간 가토 아유코 일본 아동가정청 대신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일본 도쿄도 세타가야구를 방문해 일본 기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저출생·고령화 대응과 지역소멸 극복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주 부위원장은 이어 도쿄도 미나토구 소재 이토추 상사를 방문한다. 이토추 상사는 일본의 대표 상사기업이자 가족친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고바야시 후미히코 이토추 상사 대표이사 겸 최고관리책임자와 면담한다.
일본의 고령화 대응 현장에도 방문한다. 주 부위원장은 도쿄도 세타가야구 소재 특별노인요양시설(츠루마키노이에), 도쿄도 주오구 소재 고령자 주택(코코펀)에 방문해 한국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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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인구문제 전문가인 하야시 레이코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 소장, 나카무리 슈이치 교수, 야마구치 신타로 도쿄대 교수 등과 면담해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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