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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화려하게 부활…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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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8월 10일 해운대의 한여름밤, 젊음의 열정이 달군다.

부산서 화려하게 부활…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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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온 강변가요제·대학가요제가 오는 8월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1970∼80년대 전국 대학생들의 가수 등용문이기도 했던 두 가요제가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라는 이름으로 8월 10일 해운대의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역대 가요제 ▲이상우(슬픈 그림 같은 사랑) ▲박선주(귀로) ▲이상은(담다디) ▲무한궤도-신해철(그대에게) ▲활주로-배철수(탈춤) ▲높은음자리(바다에 누워) ▲바다새(바다새) 등 수많은 가수를 배출했다.


한 시대를 풍미해 왔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민 애창곡으로 불리는 곡들이 많다.


지난 5월 25일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2024 한강대학가요제’의 여름 버전이기도 한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전국 대학(원)생이면 재학생·휴학생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예선접수는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이달 12일까지 음원·악보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12개 팀 가운데 5개 팀에게는 총 2000만원 장학금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 금상(500만원), 은상(300만원), 동상(100만원씩 2개 팀) 수상팀에게도 각각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된다.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성에서 탈피해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매년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 초대 조직위원장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가수 이상우 씨가 맡았다.


앞으로 3년간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를 이끌며 성공적 안착을 약속한 이 위원장은 “추억 속에 잠들었던 대학가요제의 부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국 대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꽃 피운 창작곡들이 해운대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물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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