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1일 ㈜아이자랩과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NC 3.0 사업단은 협약을 계기로 아이자랩에 기술(경영)지도, 현장실습, 재직자 교육, 공동 기술개발 과제, 기술이전, 공용장비 활용, 해외 산업전시·포럼 참가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자랩에 전임교수를 1대 1로 매칭하고, 맞춤형 협력을 통한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특히 목원대는 자율주행학과와 산학협력으로 자율주행 카트 및 정산 기능 로봇 개발, 매장 내 자율주행 물품 수거 등 사업화 공유 모델을 구축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이자랩은 사면계측기, 센서노드, 게이트웨이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 분야의 ‘재난 전조 선제 대응형 관제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로봇 분야 저감 장치 개발과 관련해 아이자랩연구소를 설립, 자율주행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모색하는 중이다.
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대학의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를 내실화해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의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는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기업과 공유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으로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용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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