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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생산직 다 좋아…취준생 최다 분석기업 '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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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생산직 다 좋아…취준생 최다 분석기업 '킹차'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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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분석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임금, 복지 등이 최고 수준이어서 왕(king)과 신(god)을 써 킹차로 불리고 사무직은 갓무직, 생산직은 갓산직 등의 별명을 얻고 있다.


25일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는 취업준비생 1055명을 대상으로 ‘기업 분석 여부’에 관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4%는 지원하기 전 기업 분석을 진행한다고 답했으며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중은 16%였고, ‘기업에 따라 다르다’는 10%였다.


분석이 가장 활발한 기업(캐치 ‘기업분석리포트’ 조회수 기반) 1위로는 ‘현대자동차(1만 6천 회)’가 꼽혔다. 이어서 ‘LG전자(1만 4천 회)’가 2위, ‘삼성전자(1만 1천 회)’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CJ제일제당(1만 회) △현대모비스(8천 회) △CJ올리브영(8천 회) △기아(7천 회) △아모레퍼시픽(7천 회) △네이버(7천 회) △대한항공(7천 회) 순이었다.


구직자가 기업 분석 시 주로 살펴보는 내용으로는 사업, 브랜드 등 ‘기본정보(61%)’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서 ‘최근 이슈’가 34%, ‘채용 정보’가 31%였고, ‘경쟁사 및 업계 현황(29%)’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사업보고서(22%) △합격자료(19%) △재무정보(17%) △현직자 리뷰(1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분석을 진행하는 시기로는 공고가 뜨면 하는 경우가 45%로 가장 많았고, ‘평소에 틈틈이 해둔다’라고 답한 비중도 32%를 차지했다. 이어서 ‘지원하기 직전에 한다’가 16%, ‘기업에 따라 다르다’가 7%였다.


구직자 대다수는 ‘기업 분석’ 과정을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분석을 경험한 구직자 중 73%는 ‘기업 분석’의 난이도가 높다고 답했다. 이어서 ‘보통이다’가 26%로 나타났고, ‘쉽다’라고 답한 경우는 1%에 불과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기업분석리포트는 꼭 필요한 내용만 핵심적으로 제공해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수요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기업 분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당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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