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50만원대 카디건도 완판…민희진, 2차 기자회견 룩도 '벌써 품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어도어 대표이사 자리를 지킨 민희진(44) 대표가 2차 기자회견에 나선 가운데,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의상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민 대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대표는 이 자리에 노란색 카디건과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머리도 앞머리를 올려 단정하게 묶었으며 모자도 쓰지 않았다. 지난달 1차 기자회견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50만원대 카디건도 완판…민희진, 2차 기자회견 룩도 '벌써 품절'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좌) 오른쪽은 1차 기자회견 당시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DB]
AD

당시 민 대표는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얼굴로 민낯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줄무늬 카라 티셔츠 차림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민 대표는 첫 기자회견을 떠올리며 "3일간 옷도 못 갈아입은 상태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 대표가 입은 의상은 일명 ‘민희진 룩’으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고, 기자회견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도 민 대표가 기자회견장에 등장하자마자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저 옷 어디 거냐" "정보 공유 좀" 등의 글이 쏟아졌다. 민 대표가 입고 나온 상의는 일본 브랜드 ‘퍼버즈’(PERVERZE)의 카디건으로, 2022년 F/W 제품으로 출시돼 국내에서 약 50만원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제품은 대부분의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인용했고, 이에 따라 민 대표는 유임에 성공했다. 이날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민 대표는 "보이그룹이 7년 걸릴 성과를 (뉴진스가) 2년 만에 냈는데 그게 배신이냐"며 타협점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하이브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 "(첫 기자회견 이후) 한 달이 넘은 것 같은데 인생에서 다시 없었으면 좋겠는 힘든 일이었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누명을 벗었기에 홀가분한 것은 있다. 개인적으로는 큰 짐을 내려놨다는 생각이 든다"는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응원을 많이 받았다.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고 복잡한 상황임에도 지지해준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며 지지를 보내준 이들에게 여러 차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