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이 회원제를 개편 신설해 더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1일 전했다.
2016년 개관 때부터 유지해온 빈야드 블랙과 빈야드 레드 2가지 회원제가 개편을 통해 5개로 늘어난다. 우선 장기가입 고객을 위한 빈야드 블랙 플러스와 빈야드 레드 플러스 회원제가 도입된다. 기존 빈야드 블랙 또는 빈야드 레드 자격을 7년 이상 연속 유지한 회원들은 플러스 회원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
빈야드 플러스 회원들은 기존 빈야드 회원 혜택 외에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 관람일에 빈야드 VIP 라운지를 사전에 홈페이지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빈야드 VIP라운지에서는 생수가 제공되며, 음료나 다과 등의 간단한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 공연 전 가벼운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획공연 프로그램북 교환권(블랙 10매·레드 5매)을 받아 공연 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24세 이하 청년들을 위한 빈야드 리프 회원제를 신설한다. 청년층이 회원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빈야드 리프의 회원 가입비는 1만원으로, 가입비가 10만원, 5만원인 빈야드 블랙과 레드 회원에 비해 저렴하다. 빈야드 리프 회원은 기획공연 선예매 서비스, 기회공연 관람 종료후 L 포인트 적립, 롯데뮤지엄 등 제휴매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편 및 신설된 빈야드 회원제는 22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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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 김형태 대표는 "롯데콘서트홀 멤버십을 장기간 이용한 애호가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해 콘서트홀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 멤버십을 도입해 청년들이 콘서트홀을 편안히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며 "멤버십 개편 및 신설을 통해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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