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가 강세다. 알리, 테무 등 해외 쇼핑 플랫폼에서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이 없는 완구와 유모차 등을 살 수 없게 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1시10분 기준 SAMG엔터는 전일 대비 4.29% 상승한 1만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인천공항본부 세관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80개 품목에 KC인증이 없다면 직구가 원천 금지되는 조치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세부적으로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 장난감, 물놀이 기구, 어린이용 자전거 등 34개 품목이 대상이다.
한편 SAMG엔터가 2020년 런칭한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국내에서만 200만명의 키즈 팬덤을 보유한 메가 IP다. ‘캐치! 티니핑’은 누적 매출액 1500억원, TV 최고시청률 26% 돌파, 국내외 OTT 1위 등 런칭 후 3년 만에 키즈 IP 신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1등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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