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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도 비만 치료제 시장 출사표…中에서 'GLP-1'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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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도입에 나섰다.


HK이노엔도 비만 치료제 시장 출사표…中에서 'GLP-1'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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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중국의 바이오기업인 사이윈드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 계열의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 에크노글루타이드(XW003)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사이윈드에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외에 출시 후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급하고,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됐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최근 20%가 넘는 체중 감량 효과를 임상시험에서 입증하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다. 주 1회 투여 주사제로 개발 중으로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앞서 중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는 혈당 강하 및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안전성을 확인했다. HK이노엔도 에크노글루타이드에 대한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임상 3상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에크노글루타이드 도입에 따라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블록버스터로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이윈드와 긴밀히 협력해 에크노글루타이드를 국내 비만 치료 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 성과를 내는 제품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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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판 사이윈드 대표는 "우수한 제품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가진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GLP-1 유사체인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임상 시험 결과 제2형 당뇨병과 비만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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