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성장세가 기대되는 삼화전기의 주가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26분 기준 삼화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27%)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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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의 'S-CAP'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서 요구하는 고신뢰성의 모든 특성을 만족시키며, 정전 시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을 방지한다. 전력 소비량을 절감시키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도 꼽힌다.
이날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폭증으로 인해 전력 효율성이 AI 서버의 핵심 우선순위가 되면서 QLC(쿼드러플레벨셀) eSSD(기업용SSD)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방산업인 데이터 센터 시장의 확대 등에 힘입어 삼화전기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603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대비 각각 28.6%, 291.9%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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