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2024' 참여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 및 시스템 논의
"모빌리티 시장 선도하는 기술 선보일 것"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가 국제 콘퍼런스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자율주행 개발 및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콘티넨탈'이 협력 파트너로, 에이모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에이모는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모는 콘퍼런스에서 자동차 주문자위탁생산(OEM) 제조사 관계자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AD) ▲운전 기능 ▲표준화 ▲자율주행차 운행가능 영역(ODD) 시나리오 ▲시스템 엔지니어링 ▲안전·보안 등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전시 부스를 운영해 에이모의 자율주행 전주기 프로세스인 'AD-DaaS'와 'AIMMO Core' 등 기술을 소개했다.
에이모 관계자는 "센서 퓨전, AI, 차량사물통신(V2X) 등 에이모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개발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고도의 인지 판단 기술과 안전성 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모는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해외 기업을 비롯해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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