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에어컨·세탁기·건조기·냉장고 대상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교체 지원 정책'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인 가전제품 품목이 늘었으며 노후 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품목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총 네 가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 정책에 동참해 삼성의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온라인 삼성전자 공식 인증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환급 신청은 내달 25일 열리는 한국전력 공식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제품 구매 후 구매한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과 제조 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차별화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갖춘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