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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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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

경남 사천시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총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0억원보다 40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상반기 60억원, 하반기 40억원 등 2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융자한도액은 최대 5억원이다.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 사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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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규모별로 융자한도액은 다르며, 기업 신청에 따라 대출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천시와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협의해 대출이 가능할 경우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이다.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사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대출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시설현대화를 위해 사업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시에서 대출금리 중 2.5%∼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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