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림복지서비스 만족도 ‘91.8점’…역대 최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올해 산림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2023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만족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만족도 조사는 전국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림복지서비스 종합만족도 점수는 2016년부터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종합만족도 91.8점을 기록, 만족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만족도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취약계층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원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사업운영과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한다.

이용권을 사용하는 절차와 프로그램 및 시설을 이용했을 때 만족도, 재이용 의사가 있는지가 만족도 조사의 핵심 항목이다.

올해 세부 항목에서 응답자는 ▲자연환경 만족도(94.3점) ▲프로그램 만족도(93.2점) ▲직원 및 강사 서비스 만족도(93.2점) 순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

앞서 산림복지진흥원은 전국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올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수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산림복지진흥원은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