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스·히트텍 등에 마리메꼬 프린트 디자인 접목
유니클로가 내년 1월 1일, 독창적인 프린트 아트로 유명한 핀란드 디자인 하우스 ‘마리메꼬(Marimekko)’와 협업한 ‘유니클로 x 마리메꼬’ 새해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인 부드러운 감촉의 플리스와 기능성 의류인 히트텍 등에 마리메꼬 특유의 프린트 디자인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리메꼬의 프린트 아트는 북유럽의 자연과 야생동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본 컬렉션은 마리메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가 작업한 키벳(Kivet·돌), 세이레니(Seireeni·사이렌) 패턴 및 디자이너 펜티 린타의 핫타라(Hattara·구름 조각) 패턴이 사용됐으며, 모두 북유럽의 자연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또한 펄 그레이, 뮤트 골드, 타임리스 블랙 등 세련된 컬러를 통해 고요한 겨울 풍경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유니클로 x 마리메꼬 한정판 컬렉션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후리스 풀집 재킷’과 ‘후리스 스커트’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따뜻한 소재가 특징이며, 이너웨어나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착용 가능한 ‘히트텍 터틀넥 T’는 안감에 기모를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또한 ‘히트텍 삭스’와 클래식한 ‘라운드 미니 숄더백’은 겨울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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