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김정환 교수(휴먼ICT융합전공)가 데이터산업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정환 교수는 지난 14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열린 ‘2023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성과보고회’에서 부산시 데이터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운영한 사업들의 성과와 주요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발굴과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부산시 데이터산업 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이날 수상 후 ‘오픈랩 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발굴 성과’ 발표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데이토리랩(Datory Lab)을 설립해 학부, 대학원생들과 매년 ‘빅데이터로 바라본 부산’ 사례집을 제작 중이다.
올해 세 번째 사례집을 제작 중으로, 그동안 기획된 사례들은 지역 언론과 협업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뉴스 콘텐츠로 제작돼 보도됐다.
김정환 교수는 “더 건강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 민간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정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이토리랩에서 제작한 사례들은 데이토리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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