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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 하려고 2년 전 담근 '中 해마주'…화학물질 범벅 플라스틱술 마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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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담근 약용주서 '플라스틱 해마' 나와
"라이터로 불 붙이자 플라스틱 타는 냄새 났다"

중국 남성이 몸보신을 위해 2년 전에 담근 약용주(각종 생약을 넣어 발효시킨 술)의 재료 중 해마가 알고 보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몸보신 하려고 2년 전 담근 '中 해마주'…화학물질 범벅 플라스틱술 마실 뻔 약용주에서 나온 가짜 해마. [사진=웨이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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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광둥성 자오칭시에 사는 왕 모 씨는 최근 집에서 2년 전에 담갔던 '해마 약용주'를 음용하려 했다. 해당 약용주는 지인에게 부탁해 한 쌍에 30위안을 주고 산 여러 마리의 해마와 각종 한약재를 함께 넣고 만든 약용주였다.


하지만 왕 모 씨는 약용주를 마시고 술동이를 청소할 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나머지 한약재와 달리 해마가 부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곧장 해마를 꺼내 잡아당겼고, 해마는 오랜 시간 발효된 것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났다. 이에 왕 모 씨가 라이터로 해마에 불을 붙이자, 플라스틱이 타는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왕 씨는 중국판 X(옛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약재를 살 경우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재료로 만든 음식이 있긴 한 거냐",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는다", "이게 진짜 과학기술이다.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식품업계는 연이어 위생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있는 칭다오 맥주 제3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모습이 찍혀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논란으로 업체는 시가총액 67억 위안(약 1조2000억원)이 증발하는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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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중국 상하이 명문 대학인 자오퉁 대학의 학생 식당에서 약 1.5㎝ 길이의 두꺼운 철심이 나왔고, 4일에는 중국 장쑤성 양저우에 위치한 직업기술대학교 식당에서 소스통에 쥐가 빠진 채 배식이 이루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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