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립부경대생,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영 사이언티스트’ 우수상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박사과정 누르파하나 나빌라 모하메드 누르, 학부생 이가령

국립부경대 학생들이 ‘영 사이언티스트’ 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해양공학과 누르파하나 나빌라 모하메드 누르(박사과정·말레이시아 유학생)와 이가령(3학년) 씨 등 2명이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Young Scientist 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알렸다.

국립부경대생,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영 사이언티스트’ 우수상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의 ‘영 사이언티스트’ 우수상 수상 학생들. 누르파하나 나빌라 모하메드 누르(왼쪽)와 이가령 씨.
AD

누르파하나 나빌라 모하메드 누르 씨는 최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Young Scientist 발표대회’에 논문 ‘혐기성 퇴적물 미생물연료전지의 산화극 길이에 따른 전기 발생량 평가’(지도교수 김경회)를 제출해 박사과정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논문에서 우리나라 굴 생산 중심지인 통영의 연안을 대상으로 혐기성 퇴적물을 사용한 미생물연료전지(MFC)의 산화극 길이에 따른 전기 발생량과 퇴적물 개선 정도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내놔 상을 받았다.


그는 산화극의 길이가 길수록 전압 발생량이 증가하고 혐기성 퇴적물의 개선 정도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혐기성 퇴적물의 개선과 동시에 전기도 생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이가령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논문 ‘Carbon nanotube를 활용한 슬러지 미생물 연료전지의 성능 향상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김경회)로 학부과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유기물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토양미생물연료전지(SMFC)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전력생산 밀도가 매우 낮은 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환원 전극에 탄소나노튜브(CNT)를 접목해 반응 속도와 전기화학적 성능을 향상한 연구 결과를 다뤘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