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는 송릿다 부사장을 올해 설립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의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송릿다 신임 센터장은 이화여대 약대 졸업 후 프랑스 툴루즈3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부터 28년의 신약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꼽힌다. 회사 측은 "팜젠사이언스를 신약 개발 제약사로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랜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소화기 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끌어내고 동시에 케미컬 및 바이오로 구성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송 센터장은 “현재 신약 파이프라인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퇴행성 질환, 통증 분야 등 고령화 및 글로벌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분야에 핵심 R&D 역량을 갖추겠다”며 “개량 신약 개발에도 주력해 신약, 개량신약 및 글로벌 사업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센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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