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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2500선 회복 코스피, 기술적 저항구간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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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1월27~12월1일) 증시는 기술적 저항구간에 근접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1.08%, 코스닥은 1.99% 각각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25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24일 하락하며 다시 25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주간증시전망]2500선 회복 코스피, 기술적 저항구간 근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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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안정화로 미국 증시와 동조화되며 4주 연속 상승했다"며 "실적시즌이 종료되면서 특별한 모멘텀은 부재했으나 외국인 현·선물 수급이 꾸준히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로 2500선을 회복한 뒤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11거래일만에 재차 2500선을 탈환했는데 상승의 첫 번째 배경은 달러인덱스와 미 국채 금리 하락으로 미국 10월 물가 및 경제지표 둔화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기조 완화 기대감을 확대시킨 영향"이라며 "두 번째는 한국 수출 개선으로 10월에 이어 11월1~20일 수출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속된 상승에 코스피가 기술적 저항구간에 진입하면서 속도조절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가 기술적 저항 구간에 근접하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후로 주도주인 반도체의 주가 탄력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2600선을 향하는 흐름을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과열 부담을 덜어내고 물량 소화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코스피는 2500선을 넘어선 이후 반등 탄력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2500선은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있고 2520선에는 경기선인 120선이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저항구간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유준 연구원은 "코스피는 11월 이동평균선 돌파 과정에서 20일선(심리선)은 금리 부담 완화와 공매도 금지 조치, 60일선(수급선)은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인 후 외국인 순매수 강화 등 재료가 반영됐는데 이들 재료는 펀더멘털 개선보다는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성격이 짙다"면서 "120일선은 경기선인데 기술적 저항으로 작용하는 지점이며 돌파를 위해서는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지표들을 통해 펀더멘털 개선 흐름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연구원은 "다음주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매출과 한국 11월 수출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펀더멘털 개선 흐름을 재확인하는 이벤트로 판단된다"면서 "다만 12월 들어서는 추가 상승여력이 축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450~2570선으로 제시했다.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연구원은 "추가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승에너지가 약해지고 있고 멀지 않은 시점에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조정시 매수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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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목해야 할 이벤트로는 오는 29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를 비롯해 30일에는 미국 Fed 베이지북, 한국 10월 산업활동동향, 중국 11월 국가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1일에는 한국 11월 수출입동향이 발표된다. 최유준 연구원은 "월말과 월초에는 미국과 중국의 PMI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10월 제조업 PMI는 하락하며 제조업 경기 반등 속도 둔화를 인식했다"며 "제조업 경기는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과 결부되며 코스피 2500선 초중반대의 기술적 저항 돌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1%, 근원 PCE는 3.5% 상승하면서 9월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물가 안정,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경기 불안 심리와 금리 인하 기대 간의 시소게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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