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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인이오" 취중진담…A급 수배자, 경찰서 찾아가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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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지명수배자가 제 발로 경찰서에 찾아와 검거됐다.


지난 15일 서울경찰청은 유튜브 채널에 '내가 죄인이오. 야심한 밤. 경찰관에게 급 고백? 지구대에 제 발로 찾아온 남성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내가 죄인이오" 취중진담…A급 수배자, 경찰서 찾아가 자백 서울경찰청은 유튜브 채널에 '내가 죄인이요. 야심한 밤. 경찰관에게 급 고백? 지구대에 제 발로 찾아온 남성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출저=서울경찰청 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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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지난달 21일 새벽 1시께 서울 구로경찰서 개봉지구대에 만취한 한 남성이 찾아왔다.


이 남성은 지구대에 들어서 "내가 죄가 많은 사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순순히 응했다.


그러다 갑자기 남성은 "사실 죄가 없다"며 돌변했다. 자신을 풀어달라고 항의하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신원을 확인한 결과 남성은 사기 혐의로 수배된 A급 수배자였다. 경찰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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