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출시 후 한 달 만
“비대면 대출, 보증료 지원 혜택 영향”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공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25일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하고 신용과 담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업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했다. 재단을 방문해 보증 심사를 승인받은 고객도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시스템 자동심사 상품(온택트 특례보증)뿐 아니라 재단 직원의 인적 심사를 필요로 하는 상품(재창업·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취급도 가능해졌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에게는 보증료 50%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고객 1인당 평균 27만원의 보증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보증료 지원 혜택을 지속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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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증서대출 후발주자임에도 비대면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 보증료 50% 절감 혜택 등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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