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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일정 불확실…보수적 접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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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 출시 일정을 2024년 1분기로 가정해 실적 추정했지만, 신작 출시 일정 불확실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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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858억원,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추정치) 하회하는 실적이다.


펄어비스의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검은사막 PC의 경우, 반응이 좋았던 업데이트가 국내 서버에서 진행됐음에도 반영 일수 부족으로 전분기 대비 8%의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부터 업데이트 반영과 함께 업데이트의 지역 확장으로 인해 소폭 매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분기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56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부재뿐 아니라 2023년 비용 통제 기조 영향으로 판단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를 2024년 상반기로 가정해 2023년 하반기부터 마케팅비 증가할 것으로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라며 "신작 붉은사막 관련해 회사는 2023년 하반기 개발 완료 목표 및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지 못했던 것으로 보아 출시 일정의 추가 지연 가능성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면서 "기존 검은사막의 매출 하향화가 지속되고 있고, 신작의 출시 일정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출시 일정 가시화될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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