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년 걸려 '코로나19 비상' 해제됐는데…"2년 내 변이 유행할 수도"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美 전염병 전문가들 "변이 바이러스 발생 확률 약 20%"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내려졌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이 2년 내 오미크론 바이러스와 같은 변이가 다시 창궐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3년 걸려 '코로나19 비상' 해제됐는데…"2년 내 변이 유행할 수도"
AD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전염병 전문가들이 향후 2년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필적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확률이 약 20%라는 심각한 경고를 백악관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코로나19 공중비상사태 종료를 앞두고 바이러스, 면역생물학 등 전문가 10여명을 불러 백신과 치료를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에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해 오미크론과 싸우는데 적응된 면역 체계를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트레버 베드퍼드 연구원은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미크론과 같은 규모의 변이 전파가 한 번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현시점부터 2025년 5월까지 같은 규모의 전파가 일어날 확률이 40%"라고 예측했다.



또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댄 바로우치 교수는 "아무도 (변이 발생 확률이) 0%나 80%라고 말하지 않는다"며 "극소의 가능성보다는 높으며 확실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