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 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사천시농업 한마당축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결산총회에 지역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앞 노을 광장에서 열린 사천시농업 한마당축제의 주요 성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제14회 사천시농업 한마당축제 결산(안)과 제15회 사천시농업 한마당축제 일정 및 장소 선정(안) 등을 의결했다.
제15회 사천시농업 한마당축제는 2023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앞 노을 광장에서 열린다.
추진위는 축제 기간이 농특산물 출하 적기로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었고 각종 행운 상품도 푸짐해 방문객이 대폭 증가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또한 소망 등·복(福) 등·보름달 조형물 등으로 행사장을 밝혀 관람객이 늦은 저녁 시간까지 전시 및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성공사례로 꼽았다.
‘사천 농업의 꿈!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10만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했다.
축제 기간 판매된 농·특산물은 3억5000여만원으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 품질 좋고 맛 좋은 사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종국 축제추진위원장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 사천농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다”며 “1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농업한마당축제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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