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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읽다]아르테미스 1호, 지구 귀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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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1일 오후 오리온 우주선 엔진 점화 발표
10일 후 캘리포니아 앞 태평양에 입수 예정

[과학을읽다]아르테미스 1호, 지구 귀환 시작했다 아르테미스 1호의 오리온 우주선이 1일 오후(미국 동부시간)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엔진을 점화했다. 사진 출처=미 항공우주국(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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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50여년 만의 달 귀환을 준비하기 위한 우주 발사체·유인 우주선 개발이 마무리·성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달에 간 오리온 우주선이 드디어 지구 귀환을 시작한 것이다.


2일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리온 우주선은 전날 오후 4시 54분(미 동부 시간) 약 1분 45초간 엔진을 점화해 달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돌아오는 여정을 시작했다. 오리온 우주선은 약 10일간의 비행을 마친 후 오는 11일 캘리포니아 앞 태평양 바다에 입수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지난달 16일 NASA의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단계인 '아르테미스 1호'의 일환으로 초대형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들어진 오리온 우주선은 3일 후 달 상공 130km 궤도에 도착했다가 약 5일간 머문 후 달에서 6만4000km 떨어진 원거리역행궤도(DRO)로 향했다가 이날 지구 귀환 비행을 시작했다.


NASA는 오리온 우주선에 마네킹을 태워 유인 비행에 필요한 의학적 연구 등을 실험했다. 또 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 유사하게 대형 화면에다 자동 조종 기능을 갖춘 항법 시스템을 장착해 실제 비행에 적용하는 테스트도 실시했다.


NASA는 이번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최종 성공할 경우 2024년 중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해 똑같은 경로를 4명의 우주 조종사를 태워 유인 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쯤엔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2명이 달 표면에 내려가 착륙 탐사하는 임무를 계획하고 있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3년여 만에 인류의 달 귀환 프로젝트다.


NASA는 장기적으로 달 남극 영구음영지대를 탐사해 물의 존재를 확인하고 시추 방법을 개발한 후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달과 지구를 연결하는 환승 정거장 격인 '루나 게이트웨이'도 국제 협력을 통해 구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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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훈련 중인 달 착륙 우주인 후보 중엔 한국계 조니 킴씨가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지난해 5월 아르테미스 협약을 체결해 달 기지 및 루나게이트웨이 구축 등에 협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달 자원 탐사에 대해 NASA와 공동 작업을 진행했거나 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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