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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삼성전자가 입주한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습으로 삼성전자가 입주한 키이우 중앙역 옆의 새 고층 건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 삼성전자 한국인 직원은 모두 피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현지 직원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건물을 직격하지는 않았고, 일정거리 떨어진 곳에 떨어지면서 폭발해 이에 따른 충격파로 건물 창문이 많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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