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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세아텍, 尹정부 식량안보 5조 투입…국내 최초 다목적 농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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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아세아텍이 강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농업 기반을 흔들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우크라이나 밀 농사가 정상화되기 까지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밀 자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2일 오전 11시21분 아세아텍은 전 거래일 대비 8.43%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 키움증권과 제이피모간 등이 올라있다.


1978년 9월 설립한 아세아텍은 농업기계 전문업체다. 식량자급 및 농업현대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농업기계를 생산하며 성장한 종합형 농업기계 업체다. 농업기계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했고 꾸준한 연구개발 및 기술축적으로 과학영농을 주도하고 있다.


아세아텍은 1986년 국내 최초로 관리기를 개발해 공급했다. 관리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목적 관리기, 소형 관리기, 승용 관리기 등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 축산작업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방제기 등에 대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협폭형 조향클러치시스템, 퀵힛치 시스템, 지지대자동 안착시스템, 역부하방지, 쟁기형 미경지 제거 시스템 등 4개의 특허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소형 관리기가 2019년 4월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농업기계로 지정받았다. 다목적 관리기를 1986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2019년 말 현재 65만7천대를 공급함으로써 농기계 단일기종으로는 최근 20년 이상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수 기계가 됐다.


앞으로 내수시장의 답보, 포화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농기계산업은 농촌인력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국내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전기 자율주행형 방제기와 1인칭 시점 카메라가 달린 농업용 드론 등을 선보였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월 농업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 농기계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아세아텍을 찾아 전기 자율주행형 방제기 등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의 농업 기반을 흔들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소유의 곡물·건축자재에 이어 농기계까지 훔쳐 가는 것은 물론이고, 농경지에 대규모 지뢰를 매설하는 등의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밀 파종 시기를 놓치면서 곡물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단기간에 정상화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량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식량안보 강화를 초기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정책 방향은 크게 밀·콩 기반의 식량 자급률 제고와 민간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로 요약된다. 국내에서는 소비량이 줄고 있는 쌀을 대신해 논에 밀과 콩을 심도록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급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전략이다. 밀은 2020년 기준 자급률 0.8%로 특히 낮다. 정부는 밀 자급률을 2025년까지 5%,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국산 밀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밀·콩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작물을 중심으로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농업 기반시설 확대 등에 총 4조981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에 2조297억원의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이어 정부양곡매입비에도 1조4289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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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밀 생산단지 규모를 키우고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밀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늘어나는 생산량을 소화할 건조·저장시설 설비 확충이 시급한 만큼 전국 4곳에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하고, 14개소에는 농기계 등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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