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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체육 사업 강화 나선 식품업계에 에스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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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에스앤디가 22일 오전 상승세다. 식품업계가 대체육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식품소재 업종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보다 3.55%(800원)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식품업계가 대체육 사업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식품소재 전문 업체인 에스앤디는 농축산물과 동물성 원료에서 분말 형태로 식품첨가물을 추출해 제조·판매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식품업계는 대체육 제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비건인증원의 신규 비건 인증을 받은 식품은 286개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2025년 2260만달러(약 28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유통업계도 잇따라 대체육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풀무원의 두부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샌드위치·버거·샐러드 등 신제품 3종을 지난달 출시했다. 편의점 GS25도 태경농산과 함께 고구마함박스테이크와 스테이크버거, 베지볼파스타 등 대체육 간편식 6종을 지난 2월 선보였다.



이외에도 롯데푸드의 대체육 브랜드인 '제로미트', 풀무원의 비건 라면인 '정면'·'정비빔면' 등이 시장에서 유통 중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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