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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탄소중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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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소생산기지, 2023년 3월 가동 목표
하루 4t 이상 수소 생산…수소차 1만여대에 공급 가능 규모

가스公,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탄소중립 선도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2일 열린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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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이달 초 광주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시작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고 있다.


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광주 수소생산기지를 착공해 2023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관을 통해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4t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수소 승용차 1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는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창원과 평택 등 국내 지역별 여건과 수요특성에 맞춘 수소 유틸리티를 구축해 2030년 연 83만t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외에 평택기지를 수소의 생산, 도입, 공급 및 활용을 포함한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평택기지의 천연가스를 수소추출기지로 보내 기체수소를 생산하고, 영하 160도의 LNG 냉열을 활용해 수소를 액화해 모빌리티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공급·유통 등 수소 전 밸류체인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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