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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형 성추문 무마 시도… CNN 간판 앵커 쿠오모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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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미국 CNN의 간판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해고됐다.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성추문 수습에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면서다.


4일(현지시간) CNN은 이 회사의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CNN은 "우리는 진상 조사를 위해 최고의 로펌 소속 변호사를 고용했으며 쿠오모와 결별했고 이번 해고 조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CNN은 지난달 30일 크리스에 대한 무기 정직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어 그의 행위가 부적절했는지에 대한 외부 로펌의 검토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CNN은 새로운 정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새로 확보된 증언 등에 따르면 크리스 쿠오모는 CNN이 이미 인지했다고 밝힌 범위보다 훨씬 더 깊숙이 형의 정치적 문제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CNN 측은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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