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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서 ‘폭발물·화학테러’ 대비 현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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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서 ‘폭발물·화학테러’ 대비 현장훈련 26일 정부대전청사 내 ‘유관기관 통합 방호훈련’에서 군부대 병력이 청사방호를 위해 방어벽을 구축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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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사 내 침입·테러 발생 등 비상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통합 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정부대전청사 방호관, 청원경찰, 32사단 화생방대 및 505여단 2대대 5분 전투대기조, 대전 경찰특공대, 둔산경찰서 긴급현장상황반, 둔산소방서 샘머리 119안전센터 등 70여명의 인력이 참가했다.


훈련은 청사 울타리 남문(1초소) 일대에서 실시됐다. 신원 미상의 거동수상자 2명이 울타리를 넘어 침투해 청사 안에 폭발물과 화학 테러를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는 과정이 훈련의 주된 내용이다.


대전청사관리소는 통합방호훈련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의 영상통화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침입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초동조치를 위한 지원병력을 적시적소에 투입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


훈련에는 대전청사관리소장과 관리과장, 시설과장 등 청사 방호 책임자가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결과를 강평하면서 위기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정윤한 대전청사관리소장은 “테러 상황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대응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훈련은 정부청사 대테러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위기대응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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