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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코스닥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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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코스닥도 약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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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포인트(0.03%) 내린 3222.0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5% 하락한 3221.5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중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며 상승폭을 반납한 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4억원, 115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871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77%), SK하이닉스(3.45%) 등의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LG화학삼성SDI도 각각 0.35%, 0.2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2.54%), 카카오(-1.71%),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현대차(-0.2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소폭 내리고 있다. 전일 대비 2.95포인트(0.28%) 내린 1034.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1.11포인트) 상승한 1038.91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결국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851억원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 31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다수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1.10%), 펄어비스(-5.12%), 씨젠(-1.39%) 등이 하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나홀로 2.37%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요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 2분기 실적시즌 경계감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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