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모더나 백신 언제쯤?…김총리 "시제품 8말9초 나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삼바 CMO 모더나 백신 내달말 시제품 나올듯
김부겸 "실제 활용까진 시간 걸릴 것…11월 집단면역 계획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모더나 백신 언제쯤?…김총리 "시제품 8말9초 나온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계획이지만 시제품이 아마 8월 말이나 9월 초께 나온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다만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 통과 등이 남아있어 활용하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3분기부터 생산키로 한 바 있다.


이날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향후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8월 중 50대는 끝내고, 8월 하순부터는 20~40대 전체를 대상으로 빨리 접종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1차 접종 완료는 9월 말 목표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치려면 11월 초까지는 가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11월 전국민 70% 접종 완료'를 통한 집단면역 목표에 대해 김 총리는 "(계획대로) 되고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과 관련해 사과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자꾸 2주 희문고문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국민 이동량을 20%까지 줄이면 이달 말 어느 정도 정점을 찍고 1000명대 수준에서 관리가 될 것 같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를) 제어하지 못하고 지금 상태로 가면 8월 말께 약 2000~3000명으로 갈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면서 "어떻게든 지금 고삐를 당겨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4차 유행 속에서도 지난 21일과 23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김 총리는 "그렇지 않다"면서 "7월 초 (여의도) 집회에 대해서는 관계자 소환조사하고 있으며 필요시 법적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