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옆 옛 KT 건립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00여 명 채용

5월21일 송파TV로 '소피텔에서 호텔리어 되는 법' 생중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개관 전 대규모 공채와 연계, 2021년 상반기 송파구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채용기회를 확대,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KT송파지사 부지에 건립중인 프랑스 최고급 호텔 브랜드 아코르 그룹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개관 및 대규모 채용 일정에 맞추어 진행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객실부 ▲레비뉴&객실예약 ▲식음료부 ▲조리부 ▲판촉부 등 총 2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소피텔 인사담당자가 기업 소개 및 채용일정 및 절차를 설명, 신청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의 설명회를 기획했다.

‘호텔리어’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성공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5월21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송파구 유튜브 송파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또 송파구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150명에게 사전 신청을 통해 채용전형, 취업 성공전략에 대한 질의응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5월20일까지 '소피텔서울 채용설명회' 링크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취업성공의 디딤돌이 되고, 지역내 기업에게는 폭 넓은 인재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맞추어 기업과 구직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