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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장관 후보자, 청문회 통과…국회 산자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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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8시간여 걸쳐 끝낸 뒤,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자중위는 후보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성, 도덕성 및 준법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한 결과, "전반적인 역량과 자질을 겸비했다고 평가한다"며 '적격' 의견을 냈다.


일부 위원들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부족 대응 방안을 비롯해 산업분야 핵심 현안에 대한 정책 고민과 추진 의지가 높은 점,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주무부처로서 산자부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명확한 점, 30여 년 동안의 산업분야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야당 위원들은 증여세 납부 회피, 전범기업 펀드 투자, 부동산 시세차익 실현 및 매입자금에 대한 소명 부족 등은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자위는 일부 사항들에 대한 위원들의 우려를 유념하고 정책 대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향후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권고를 담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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