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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크는 SGC이테크건설… ‘더리브’ 브랜드 분양시장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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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순위 42위… 10년간 56계단 수직상승
시공평가액 6747억→9500억으로 40.8%올라
주거브랜드 ‘더리브’로 분양시장 공략 나서

무섭게 크는 SGC이테크건설… ‘더리브’ 브랜드 분양시장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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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국내 OCI 계열의 SGC이테크건설이 무서운 성장세다. 최근 10년 사이 시공능력평가액이 56계단이나 뛰면서 뒤면서 42위(2020년 기준)까지 올라서며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


14일 업계에 따르면 SGC이테크건설의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은 9500억원선이다. 이는 전년(6747억원) 대비 40.8%나 늘어난 것이다. 이 회사의 시평액이 이처름 급증한 것은 공사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등 4개 항목이 동시에 늘어났기 때문이다.


OCI 계열의 SGC이테크건설은 1960년대부터 정유화학, 무기화학, 정밀화학, 반도체 및 LCD 전자재료 등을 중심으로 플랜트 사업에 주력해 왔다. OCI는 약 20개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베트남 등 세계 곳곳에 현지 공장 및 지사를 두며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최근 ‘더리브’를 중심으로 분양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선보인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가 있다. 이 단지는 아파트 345가구, 오피스텔 320실 등 총 665실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 인근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입지 여건뿐 아니라 GTX-B, 원도심 재생사업 등의 개발호재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지식산업센터 ‘청라 더리브 티아모’도 선보였다. 연면적 10만8998㎡ 총 715실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다. 단지내 제조형 공장의 경우 분양 시작 1주일 만에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대전 도안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도 성공적으로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551m² 규모로 ▲공장(제조형, 업무형) 385호실 ▲기숙사 204호실 ▲상업시설 192호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이곳은 상업시설을 제외한 모든 분양 물량이 주인을 찾았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달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구리역 더리브 드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63·84㎡(전용면적) 총 78실, 생활숙박시설 전용 40·43·57㎡ 총 172실 등 총 250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경의중앙선과 8호선 연장선(2023년 예정)이 지나는 구리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수택뉴타운, 푸드테크 밸리 등 각종 개발호재가 눈에 띤다.


5월에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성남 수진역 더리브 스타일’ 오피스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2~78㎡ 12개 타입 총 311실 규모다. 8호선 수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로 분양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더리브’를 통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새롭게 차별화된 구조 및 공간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상승보다는 고객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건설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현장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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