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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소식에 급등...질병청 "실제 효과 예상 어렵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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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소식에 급등...질병청 "실제 효과 예상 어렵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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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42분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17.63%(6만7000원원) 오른 44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8% 상승 마감한데 이어 이날 장중한 때 가격제한 가까이 급등했다. 남양유업우는 28.65% 오른 22만90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근접한 상태다.


전날 남양유업은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열린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항바이러스 면역 연구소 운영과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 면역 연구소장은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는 99.999%까지 사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는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남양유업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 질병관리청은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실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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