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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접근성이 상업시설 성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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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 가까이에서 외식, 쇼핑, 여가 등을 해결하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슬세권이 보장돼 접근이 쉬운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슬세권은 슬리퍼 차림으로 편하게 산책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보권 범위의 생활권역을 뜻한다. 따라서 슬세권이 형성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접근성’이라 할 수 있다. 수요층들이 얼마나 편리하고 쉽게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상권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상권이 잘 형성되면 주변 상권 대비 공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임대료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 슬세권 내에서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인 신한트렌디스가 2017년 발표한 '집 주변 500m 이내 매장 이용자의 연령별 증가율'에 따르면, 집 주변 500m 이내에서 카드로 결제한 비중은 45%에 달했다. 특히 3년 전(2014년)에 비해 30대(27%), 40대(30%), 50대(57%)와 60대(94%) 등 20대(-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집 주변 소비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까닭에 슬세권 상업시설들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선보인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의 단지 내 상가로 계약 시작 하루만에 전실 모두 주인을 찾았다. 또한 한달 앞서 분양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리함, 높은 접근성 등이 소비의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슬세권 상업시설들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집 가까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홈 어라운드 소비’가 더욱 확산되면서 슬세권 상업시설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의 단지 내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을 분양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브리티시 고덕은 평택시에 들어서며 영국 테마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5층, 총 576실(금회공급분 575실), 연면적 약 71,166㎡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는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슬세권 상업시설로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는 고덕신도시 메인대로와 대면해 고덕의 중심상업지역과 맞닿은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입주민 660가구를 비롯해 인근 약 2600가구가 도보권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각종 대형 호재까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고덕 일대에 약100조를 투자해 현재 2개 공장이 가동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총 6개의 공장이 착공될 계획이다. 더불어 각종 행정기관이 이전해 평택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할 행정타운(예정)과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고덕국제신도시에 계획된 아파트들이 입주를 마치면 상당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국적인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총 7가지 테마로, 영국 국기 유니온잭 패턴의 조경 디자인이 적용된 중앙광장인 ‘유니온잭 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벤트형 광장으로 아름다운 분수쇼와 미디어온실, 빅벤을 연출해 고객 유치 및 상가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해리포터 속 급행열차가 출발하는 기차역 테마의 게이트 ‘킹스크로스’, 세계적인 포토스팟인 비틀즈 횡단보도를 재현한 팝뮤직 테마명소 ‘애비로드’, 그래피티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릭레인’ 도 구현될 예정이다. 이에 이국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는 소비층을 확보, 지역 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앵커테넌트의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시공할 때부터 이를 감안하여 설계해 대형 프렌차이즈의 입점이 가능한데다 문고, SSM, 키즈시설 등 고객을 끌어 모으는 핵심 점포들까지 들어설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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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리티시 고덕 모델하우스는 평택시에 위치한다.

높은 접근성이 상업시설 성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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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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