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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횡성·밀양형' 후속작 발굴한다…政, 상생형 일자리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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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부터 지원방안까지 설명…일자리위 컨설팅사업 소개
11월 전담 홈페이지 개설…政 "지역 사업 업그레이드"

'광주, 횡성·밀양형' 후속작 발굴한다…政, 상생형 일자리 설명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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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광주형, 횡성·밀양형 일자리에 이어 제3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가 설명회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 24일 오후 2시부터 3개 권역으로 나눠 '상생형 지역일자리 설명회'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라도, 광주, 충청도, 대전, 세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연다. 다음달 1일 경북, 대구, 강원도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다음달 3일 부산, 울산, 경남을 상대로 3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1차 설명회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센터의 컨설팅 사업 및 전담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자리다. 광역·기초지자체, 산업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생형 일자리는 일반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을 의미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상생협약을 맺었다. 지난해엔 광주에 이어 6월 밀양, 7월 구미, 8월 강원, 10월 군산이 협약을 체결했다. 올 2월엔 부산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개념, 추진체계, 지원사업 등 제도를 설명한다. 선정 이후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연차보고서 작성 등 관리·이행 방안을 전한다.


특히 선정 평가 항목 및 기준을 자세히 설명해 모델구상·상생협약 체결·사업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원센터는 기관의 주요기능을 소개한다. 이달엔 전담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내년도 컨설팅 지원 계획을 설명한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광주, 횡성·밀양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돼 정부 지원이 제공되는 등 지역 노·사·민·정 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정부도 밀착 컨설팅,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상생협력 수준, 지속가능성 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 '상생형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같은 해 9월 전담 지원조직인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올 4월엔 '국가균형발전 특법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두 차례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광주형(1차), 지난달 횡성·밀양형(2차) 일자리를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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