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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에르나니' 27년만에 국내 공연…크라우드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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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 오는 11월28~29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예정

오페라 '에르나니' 27년만에 국내 공연…크라우드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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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라벨라오페라단이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에르나니' 공연을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9월15일까지 진행한다.


오페라 '에르나니'는 1994년 국내 초연 이후 27년 동안 공연되지 않은 작품이다. 이야기와 노래가 어려울 뿐 아니라 큰 작품이어서 제작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라벨라오페라단은 공연 제작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0만원부터 23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에 참여한 서포터들에게는 오페라 '에르나니' 입장권과 프로그램북, 엽서, 포스터, 책갈피, 스페셜 굿즈, 오페라 미리보기 초대권 등이 제공된다.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벨라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르나니'는 '엘비라'라는 여성을 향한 '에르나니', '실바', '카를로' 세 남자의 치열한 사랑을 그린다. 에르나니는 아라곤의 영주였으나 반역죄로 추방당해 국왕 카를로에게 반기를 드는 반도의 우두머리다. 실바는 지체 높은 귀족이자 엘비라의 정략 결혼 상대다.


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11월28~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에르나니'를 공연할 예정이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양진모, 국내 오페라계 대표 여성 연출가 이회수가 '에르나니' 제작에 참여한다. 국내와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화영, 강혜명, 테너 국윤종, 이재식, 바리톤 박경준, 최병혁, 베이스바리톤 양석진, 베이스 이준석 등이 출연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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