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한항공, 11월부터 美애틀란타 공항서 안면인식 탑승서비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대한항공, 11월부터 美애틀란타 공항서 안면인식 탑승서비스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11월1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안면인식 탑승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안면인식 탑승서비스는 탑승구 앞에서 안면 인식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탑승객의 얼굴 사진을 촬영, 탑승권 정보와 일치하는 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본겨화 할 경우 신원확인의 효율·보안성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탑승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대한항공 측은 내다 보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앞으로 애틀란타 공항에서 대한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은 별도의 탑승권 스캔 없이 얼굴 촬영을 통해 신원을 확인,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애틀란타공항에 이어 올해 12월엔 뉴욕 공항까지 안면인식 탑승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원 아이디(One ID)' 의 핵심기술인 생체 정보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원 아이디 계획은 공항, 출입국기관, 항공사가 각각 실시하던 신원확인 절차를 승객의 생체식별 정보를 활용, 하나로 통합해 여권 수속을 간소화 하는 구상으로 지난 6월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적 추세 및 기술변화에 발 맞춰 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여행을 하도록 스마트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