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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메신저 '쉬' 마케팅 돌입…"1000만 유저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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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팍스넷은 최근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메신저 '쉬(Shh)'의 안정화 작업이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식 서비스 론칭을 기점으로 국내외 1000만 유저 유입을 목표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팍스넷은 우선 국내 유저 유치를 위해 1999년 서비스 개시 이후 올 상반기 기준 668만명을 돌파한 자체 종합 금융 포털 ‘팍스넷’의 회원DB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나눠진 활성화 회원 계정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DM발송 등으로 타겟별로 최적화된 안내 콘텐츠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 이용층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유저 확보를 위해 세계적 기업과의 콜라보 론칭 마케팅도 지속 논의 중인 상황이다.


팍스넷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간 축적된 종합 금융 포털 회원DB의 경우, 보안과 암호화, 탈중앙화 등의 특성을 자랑하는 메신저 ‘쉬’에 대한 니즈가 특히나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 포털 서비스에서 자체 보유한 회원 수 668만명 중 의미 있는 비율의 ‘쉬’ 회원 유입과 향후 대대적인 해외 마케팅 수요까지 고려한다면, 정식 서비스 이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신저 ‘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메신저 앱 서비스다. 텍스트 만을 암호화했던 기존 메신저들과 달리, 이미지와 영상 등 모든 데이터의 암호화를 통해 보안에 특화된 기능 구현으로 차별화를 강조하며 지난 달 중순 경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 모두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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