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고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하루 주가 폭락으로 하루에 70억달러(약 8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산 손실을 봤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3분기 순익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곤두박질쳤다. 장 마감 후 나온 실적 발표 소식에 아마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1%까지 폭락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베이조스의 평가손실액은 69억달러로 추산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 5761만359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21억3000만달러, 주당 4.23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28억8000만달러, 주당 5.75달러) 대비 각각 26% 줄어든 수준으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이익(EPS) 4.59달러에도 못 미친다. 아마존의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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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손실이 25일 개장 전까지 지속된다면 베이조스는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에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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