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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철도청 '안전시스템' 유학…서울교통공사 글로벌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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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철도청 '안전시스템' 유학…서울교통공사 글로벌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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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 지하철의 안전시스템을 몽골 울란바토르에 전수한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울란바토르 철도청 소속 안전관리자 8명은 27일부터 도봉차량기지 내 글로벌철도아카데미에 머물며 지하철 안전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일주일 과정의 프로그램에선 작업장 안전규칙과 관련 규정, 보건안전 경영 시스템, 재난ㆍ재해 예방 및 연구, 작업장 위험 측정 및 점검 평가, 근로자 스트레스 관리 등을 교육한다.


서울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7일 울란바토르 철도청과 위탁교육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아 교육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정식 유상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향후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국, 코스타리카 철도청 등과 위탁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연수단 대표인 간저릭 소르마 울란바토르 철도청 안전보건부장은 "서울의 40년 지하철 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안전시스템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몽골에서도 더욱 안전하게 철도 운영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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