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주항공, 대규모 항공기 계약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제주항공이 강세다. 대규모 항공기 계약 체결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00원(2.55%) 오른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전날 보잉사가 제작한 최신예 'B737 MAX' 항공기 50대를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형식으로 2022년부터 인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대규모 항공기 발주로 우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B737-8 MAX는 기존 신기종인 737-800 NG대비 연료 절감 효과가 커 정비비와 자본비용을 감안해도 직접 영업 비용이 월 4만 달러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