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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 상승 마감…남북 경협株로 쏠린 수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오른 채 마감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재추진되면서 남북 경제협력주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4포인트 오른 879.69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지난 25일 하락 마감한데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시작 10여분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은 8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원, 1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남북 경협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 지수를 보면, 비금속(10.30%), 운송(9.81%), 건설(9,70%)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22%), 디지털컨텐츠(-0.78%), 의료정밀기기(-0.60%), 제약(-0.57%) 등은 내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장중 "코스닥 지수는 남북경협주의 급등과 기술주 강세에 상승"이라며 "남북 경협주로의 수급 쏠림에 바이오섹터는 전반적으로 약세"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가 6% 넘게 오른 채 마감했다. 나노스, 메디톡스등도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M은 3% 넘게, 펄어비스제넥신은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28개, 하한가 종목은 0개다. 상승 종목은 724개, 하락 종목은 456개, 보합은 55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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