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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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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이달 분양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항공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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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효성은 이달 말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6개동 전용면적 40~237㎡ 1140가구(임대 1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권을 갖췄다. 주방시설은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꾸며진다.

한 번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도 형성된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처럼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콘셉트로 한다. 단지 내 업무·공공·상업시설이 모두 들어선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과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과 피트니스클럽, 클럽하우스,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통해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다.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연내 신청될 예정이다.


특히 이 일대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고돼있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243만㎡ 규모의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대표적이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 녹지와 호수 등을 갖춘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더한 면적(3만2000㎡)보다 1.3배 큰 규모다.


또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용산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한 상태다. 이 계획은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을 연계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코엑스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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